본문 바로가기

좋은글좋은느낌70

마지막 모습이 아르마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 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낱같은 희망을 주는 사람이든 설렘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이라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제가는 잊혀질 테고 시간의 흐름 안에서 변해 가는 것이 진리일 테니. 누군가.. 2017. 2. 25.
완전함을 추구하는 까닭 완전함을 이루려고 할 때, 그때의 목적은 어떤 완벽한 상태에 도달하는 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거기에 도달하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에게 완전함이란 단순한 이상에 지나지 않으며 하나의 표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내면을 악에서 선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그것은 비록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지만 인간이라면 반드시 힘을 기울여야 할 공통된 사명이다. _세네카 2017. 2. 25.
베풂의 올바른 방식 좋은 일은 한꺼번에 다 하지 말고 가끔씩 하라. 그리고 남들에게 호의를 베풀 때는 그들이 되갚지 못할 정도로 크게 베풀지 말라. 상대가 부담을 느낄 만큼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주는 것은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것과 같다. 또 상대가 이를 완전히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 좋다. 분수에 넘치게 베푸는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부담을 안겨주게 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베풂의 의미를 과잉 해석하고 스스로의 사정을 생각지 않고 지나치게 베풀다 모든 것을 잃는다. 그럴 때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부담감 때문에 거리를 두고 마침내는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적으로 보기도 한다. _발타자르 그라시안 2017. 2. 24.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기에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부모로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연인으로써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눈먼 거북이 바다에서 나무토막을 만나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 소중하고 귀한 인연을 너무 등한히 하고 있지는 않았나 지금 우리는 어떠한 인연 속에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사건들이나,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과거에 맺어진 인연의 결과입니다. 내가 과거에 선한 인연을 지었으면 현재에 선연의 결과를 얻을 것이요. 내가 과거에 악한 인연을 지었으면 현재 악연의 결과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악연을 선연으로 풀어 주어야만 악연의 업이 풀린다고 합니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그 어느 것도 원인이 없음이.. 2017.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