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먹어야하는 이유
몸속에 쌓이는 노폐물과 활성산소, 가공식품을 통해 들어오는 유해물질, 체내로
들어온 세균과 유해균등은 우리 몸속의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쓰레기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매운맛이 큰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매운맛 성분은 고추의
캡사이신. 고추 자체보다 고추씨와 씨앗이 붙어 있는 태좌라는 흰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추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2개. 고추의 캡사이신을 포함한 매운맛
성분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매운맛 음식을 먹으면 열이 나고 혈관이 말초신경까지 확장되면서 혈액순환이
빨라지는데, 이는 몸속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영양을 잘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한의학에서 매운맛은 기운을 발신시키는 성질을 갖는다. 즉 매운맛이 몸속 쓰레기를
헤쳐서 쌓이지 않게 한다.
-매운맛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따라서 기분이 가라앉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매운맛이 체온을 높인다.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력도 좋아져 염증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몸에 오르는 열이 체지망을 산화시켜 체중 증가를 막는다.
-캡사이신은 피부에서 머리로 보내는 통증 물질을 차단하기 때문에 대상포진의 통증을
가라앚힐 때 사용된다.
-고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레몬보다 2.5배 오렌지보다 4배, 토마토보다 10배 이상,
사과보다는 4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콜라겐의 재생 능력을 향상시켜 피부 탄력을 높인다. 특히 비타민 C는 빨간 고추에
많이 들어 있으며 고추가 자랄수록 함유량이 증가하므로 이왕이면 크기가 큰 빨간 고추를
먹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을 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고추의 매운맛은 울혈(정맥 내 혈액이 뭉치는 상태로, 감기에 걸리면 코와 목의
점막에도 생긴다) 과 콧물을 줄여주고 통증과 염증도 완화해준다. 또한 소주 한 잔 이하의 적은 알고올은
신경을 이완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감기를 이기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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